최종편집일2024-11-27 16:31:44

[상주] 내서면, 벚꽃 길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3.17 12:36   

 

[내서면]벚꽃길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jpg

내서면(면장 남기동)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북천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 12구간에 대한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섰다.

 

올해는 3월과 4월의 평균기온이 이전보다 높아 해충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약품으로 조기 방제해 수목의 생육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벚꽃 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벚꽃이 피기 전인 이 시기에 방제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유리나방과 깍지벌레, 진딧물, 나방류, 응애 등의 해충과 천공성 갈반병, 가지마름병 등의 병해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내서면 북천 벚꽃 길은 지난 1998년 큰 수해를 입은 후 제방을 정비하고 벚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이어진 북천변 12km의 벚꽃 길은 봄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장관을 이룬다. 벚꽃 길은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남기동 내서면장은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돌발 해충 등 선제적 병충해 방제를 통해 내서면의 자랑인 아름다운 북천 벚꽃 길을 조성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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