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과 배 농가 과수화상병 적기방제 당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2.26 12:00 수정 : 2021.02.26 12:07
- 재배 농가에 3월 초까지 적용약제 배부 완료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과수화상병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전 농가에 예방 약제를 3월 초까지 무상 배부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병해로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확산 추세다. 2020년에만 5개도에 걸쳐 약 394ha에서 발생했고 인접한 충북에서 약 70%가 발생해 상주 과수산업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2월 25일 배부를 시작해 3월 초 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배 과원은 개화 전에, 사과 과원은 신초 발아 전에 살포해야한다. 또한 약제 배부 시 같이 배부하는 방제기록부는 작성 후 살포한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손실을 100% 보상받을 수 있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배부하는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아야 한다.”며 “농가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원 예찰 및 농기구 소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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