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서초, 제91회 나홀로 졸업식 가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2.10 21:49
- 또 다른 시작,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
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에서는 지난 9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91회 나홀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또 다른 시작,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나는 외서초 보물의 졸업식’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관내 기관장들과 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아쉬운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국민의례 후 학사보고를 유인물로 대신하고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학교장상을 수여하였으며, 대외상과 대외 장학금은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이 대신 수여했다.
이날 학교장의 회고사에서 “졸업생 박윤아 학생은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예뻤으며, 6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외서초의 보물“이라고 아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4, 5학년 후배들은 바이올린 연주 ‘석별의 정’을 통해 작별의 아쉬움과 새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기도 했다.
‘송사, 답사’순서에서는 1~5학년 동생들이 떠나가는 누나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재학생, 졸업생 모두 소리 내어 울먹여 식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요즘 졸업식장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인데 ‘아직도 우리 학생들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에 감동의 졸업식이 되었고, 졸업생은 재학생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장래의 꿈을 이야기하며 “중학교에 가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졸업 답사를 후배들에게 남기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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