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고부 특수교육 대상 학생 겨울 계절학교 운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2.10 16:47
- 상주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프로그램 여가활동지도 및 상담지원 등 -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겨울계절학교 신청학생 및 특수학급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26명을 대상으로 중·고등부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학 중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기본생활습관이 유지되도록 학교의 연장선 또는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가족지원의 의미를 크게 두어 진행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말경 학부모 욕구 조사를 통해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2주간 위탁교육프로그램 (성교육, 전환교육, 요리·목공체험, 단체 게임의 여가활동 등)을 계획하였으나 12월말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프로그램 운영이 취소됐다.
이에 상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센터교사들이 일일 방문교사가 되어 개별학생에게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한 생활 계획과 실천검목표 작성을 지도하고 신체·놀이·건강 영역에서 여가선용 활용 방법을 지도해 왔다.
가정학습 및 여가활동 지도를 위해 사전 유선상담을 통해 학부모 또는 담당교사를 통하여 학생의 여가활동 선호도 조사해 개별학생에 알맞은 여가활동 물품(권장도서, 보드게임, 배드민턴, 트램폴린 등)을 선정·개별지원하고, 즉석식품 및 간식 등을 공동 지원했다.
사후 유선 상담을 통해 학생의 여가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점검하였고, 학생의 장애정도에 따라 물품선정을 달리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 예로 오 모 학생의 경우 뇌병변으로 신체가 불편한 학생으로 척추교정의자를 통해 올바른 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데 크게 동기유발이 되어 만족스러워 하였고, 손 모 학생의 경우는 학기 중 특수학급에서 배운“플레이마블 – 세계여행”편을 다시 가정에서 해볼 수 있어 기능적으로 반복연습이 필요한 장애학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종환 교육장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워진 시국에 겨울계절학교 방문지도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 내 학부모가 자녀지도 시 여가활동을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주안점으로 이해를 도왔고, 방문·유선 상담을 통해 가족 심리적 지원이 되어 장애인 복지에 큰 의미가 되어,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육과 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