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흥암서원 춘계 제향 봉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10 23:46
상주시의회 김태희 부의장은 10일 흥암서원 경내에서 지역 유림 및 기관 단체장, 후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춘계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봉행에는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이 초헌관으로 제향 첫 잔을 올렸으며 아헌관은 송재엽 상주산림조합장, 종헌관에는 동춘당 후손 송용순씨가 맡았다.
흥암서원은 1702년(숙종 28년) 동춘당 송준길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어 그 위패를 모신 사원으로 1705년 흥암이라는 어필사액을 받은 서원이며, 1868년 서원철폐령 때 존속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상주시의회 김태희 부의장은 “동춘당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이번 춘계 제향의 초헌관으로 봉행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 47개 사액서원 중 하나인 흥암서원의 유구한 전통을 후대에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국가문화재 지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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