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3 09:30:19

[상주] 논을 꽁꽁 얼려 썰매를 탔어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2.21 11:19   

- 직접 제작한 썰매로 전교생 논에서 썰매 타기 체험 -

 

1221-9남부초, 논을 꽁꽁 얼려 썰매를 탔어요.JPG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 14일부터 학교 옆 논에 물을 꽁꽁 얼려 전교생이 썰매 타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저학년은 스케이트, 고학년은 스키 체험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이에 아쉬움을 갖고 있던 중 가을예술학교 때 목공 분야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만들었던 썰매를 활용하여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학교 옆 논에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도움과 추운 날씨 덕분에 꽁꽁 언 얼음 논이 만들어져 전교생이 썰매 타기 체험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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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썰매장은 무엇보다 날씨의 도움이 없으면 운영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주에 찾아온 강추위 덕분에 논에 넣은 물이 꽁꽁 얼어주어 썰매를 탈 수 있었다.

 

썰매 타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신나게 즐기고, 추운 날씨에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다.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논을 활용한 썰매 타기로 코로나 19로 취소된 각종 겨울 스포츠 체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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