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상북도 딸기는 상주가 이끈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2.16 15:22
- 딸기 신품종 통상실시 계약 및 현장실용연구과제 평가회 개최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소장 최홍집)와 함께 16일 청리면 소재 농업회사법인에서 딸기 도유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체결 및 2021년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딸기 신품종 ‘싼타’, ‘베리스타’, ‘알타킹’ 3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5년간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되며 품종별 보급량은 ‘싼타’25만 주, ‘베리스타’25만 주, ‘알타킹’100만 주이다.
이번에 계약한 ‘베리스타’는 과실이 단단하고 다수확 품종으로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며, ‘알타킹’은 과일이 크고 당도가 높고 ‘싼타’는 국내 재배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른 특징을 가진 품종이다.
또한, 딸기 품종의 다양화를 위해 경북농업기술원과 함께 경상북도 딸기 육성 품종의 정식 시기별 생육 특성 등 재배기술을 연구 중이다. (과제명: 경북육성품종 알타킹 정식시기별 생육특성연구)
딸기는 품종 및 정식 시기에 따라 수확 시기 및 과실 품질에 차이가 있으며, 최근 조기정식을 통한 초촉성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과제는 초촉성재배 확대에 따른 개화시기 지연, 과실품질저하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기술이 필요함에 따라 실시한 것이다. 신품종의 현장 실증을 통해 재배 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경북 육성품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작기가 끝난 내년 5월 이후 발표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통상실시 계약 및 연구를 통해 신품종 보급과 재배 매뉴얼 확립으로 상주 딸기가 경북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주시 딸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품종보호권자로부터 품종의 권리를 양도받는 것, 통상실시권을 허락받으면 실시품종의 종묘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음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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