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동부초, 겨울철 영양 간식 곶감 갈무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2.15 14:19
상주낙동동부초등학교(교장 육하윤)는 지난 11일에 지난 11월에 전교생이 직접 감을 깎아 후관 통로에 주렁주렁 걸어 자연 건조 시킨 곶감(반건시)을 갈무리하였다.
우리나라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에서는 매년 11월 가을 추수가 끝나면 감을 수확하여 곶감으로 만드느라 분주하다.
이에 학교에서는 감과 곶감 만드는데 필요한 곶감 걸이 등의 도구를 구입하여 학생들이 직접 깎아 평소 잘 다니는 후관 통로에 걸어 자연 건조 되는 과정을 거쳐 곶감으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학년 별로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깎아 걸어 두었던 곶감(반건시)을 따서 갈무리한 다음 포장 용기에 담아 가정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도록 했다.
이 날 곶감을 수확한 2학년 윤○서 학생은 “감 깎을 때 곶감이 언제 되나 기다렸는데 벌써 곶감이 된 것을 직접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며 내년에도 학교에서 곶감 만들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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