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쌀연구회 볍씨소독 연시회 성황리에 개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03 22:27
-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은 철저한 종자소독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에서는 상주쌀연구회와 함께 3일 농업인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볍씨 종자소독과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결의실천 연시회를 쌀사랑작목반 육묘장에서 실시했다.
피정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PLS를 준수해 올바른 쌀을 생산하고, 관련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볍씨 소독 연시회는 볍씨 종자 소독에 관심이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볍씨소독법을 전파하는 자발적인 행사로써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져 참여 인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그물망에 넣은 볍씨를 물 온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즉시 찬물에 넣어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시연했다.
이 방법은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원균까지 사전에 97%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기술보급과장은 “종자로 전염되는 여러 가지 병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이 필수적인데, 특히 온탕침법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간편하고 소독효과가 탁월하므로, 우리지역 농업인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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