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한방산업단지사업소 지천옻칠...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02 12:17
상주한방산업단지 내 위치한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가 지난 3월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공예/회화용 맞춤형 기능성 옻(칠) 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을 주제로 전통/공예 분야 공동연구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해 국가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문화콘텐츠, 문화예술, 문화융.복합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공모, 총 78개 컨소시엄이 응시해 ‘연구계획의 우수성’, ‘연구역량의 우수성’, ‘사업성’을 기준으로 11개 컨소시엄을 최종 통과해 선발되었다.
이와 관련해 지천옻칠아트센터는 연구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숙명여자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1년 12월까지 약 3년 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은경 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 소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피력했다.
또 상임연구원인 김현중 박사도 “이번 연구가 한국 옻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이론 연구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천옻칠아트센터는 지난 2017년 7월 7일 상주한방산업단지내 지천 김은경 박사가 개관한 아트갤러리로서 지태 옻 칠기를 중심으로 한국의 옻 문화예술을 알려왔으며 옻칠 관련 연구와 학술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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