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상무, 강상우 결승골... 수원삼성 꺾고 3연승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29 15:56
상주상무가 수원 원정서 승점 3점을 챙기며 3위에 올랐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하나원큐 K리그1 2020’9라운드 수원삼성(이하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터진 강상우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다.
상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수원을 상대했다. 오세훈이 원톱을 맡았고 강상우-박용우-문선민-김보섭이 2선을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한석종이, 포백라인은 안태현-권경원-김진혁-배재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시작과 함께 수원이 기습 공격을 시도했다. 수원 명준재가 빠른 오버래핑에 의한 기습적 슈팅으로 왼쪽 골 포스트를 강타하며 상주를 위협했다. 전반 초반 상주는 수원에 공격 주도권을 내줬지만 권경원-김진혁을 중심으로 한 포백라인이 끈질기게 막아내며 실점을 피했다.
전반 중반이 될 때까지 경기 양상은 계속됐다. 수원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상주는 문선민-오세훈-김보섭을 중심으로 공격 시도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권경원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문선민의 위협적인 중거리슛, 한석종의 문전 논스톱 슈팅까지. 상주는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5분, 상주에게 위기가 닥쳤다. 수원 염기훈의 프리킥 슈팅을 선방하며 넘어졌던 이창근 골키퍼가 재빠르게 일어나 고승범의 슈팅을 재차 막아내며 상주의 골문을 지켜냈다. 전반 그대로 0대 0으로 종료.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김보섭 대신 문창진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상주는 전반과는 다른 경기 패턴을 보였다. 전방 압박이 살아나며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32분, 문선민이 날카롭게 감아찬 프리킥은 골대 왼쪽을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되는 상주의 공격에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1분, 문창진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그대로 수원 골망을 흔들며 상주가 1대 0 신승을 거뒀다.
한편, 성남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상주는 내달 1일(수)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르고 오는 5일(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경기 2연전을 치른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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