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재난 시대, 삶의 회복력을 키우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29 15:55
- 김성원 강사 초빙해 농부의 인문학 교육 -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5일 상주서울농장에서 관내 귀농귀촌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간농부학교 6월 <농부의 인문학> 과정을 개설, 농촌생활기술 전문가 김성원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원 생활기술과놀이멋짓연구소 소장은 2009년부터 이웃과 함께 짓는 흙부대집, 시골 돈보다 기술, 근질거리는 나의 손,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놀이터 등 10여권을 출판한 작가이며, 농촌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생활기술들에 대한 이야기를 활발히 알리고 있다.
김성원사는 강의에서 우리 사회는 이번 코로나19 상태로 인해 삶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깨달았으며, 재난에 대비해 자신의 삶이 위태롭지 않을 수 있도록 개인과 공동체의 삶의 회복력을 키우기 위한 탄력성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생활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와 가공기계, 열효율이 높은 화덕과 난방기구, 지역 사회에서 이웃들과 힘을 합쳐 만들 수 있는 조적과 미장 등의 건축 기술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했다.
한편 상주서울농장(문의전화 054)532-3000)은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교류 체험을 위해 지난 5월 준공된 시설로서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교육과 체험,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3박 4일 과정으로 제22기 상주 공동체 귀농학교가 진행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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