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상북도간 업무협약 체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18 22:25 수정 : 2020.06.18 22:31
- 담수생물자원 산업적 활용과 곤충산업 발전의 협력체계 구축 -
- 경북도 곤충 산업생태계 조성에 촉매 역할 기대 -
담수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 및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종 담수 미생물자원을 지역 곤충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체결하였으며, 경상북도 농업축산분야에서 다각적인 연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곤충사육 기술 연구, 담수생물자원 및 곤충에 대한 학술·기술정보의 교류와 자문, 상호 교류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발굴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담수생물 전문연구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상북도는 미생물을 활용한 식약용/사료용/화분매개용/잠업 등의 곤충사육과 소재화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육 단계별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식용곤충 표준 먹이원 개발 및 균일 품질의 곤충산물 생산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가 피해를 야기하는 곤충 병원균 방제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 제제 개발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고부가가치의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경상북도 곤충 산업생태계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고로 국내 곤충시장은 2018년 2,648억원에서 2020년 3,616억원, 2030년에는 6,309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 확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19년 연구용역보고서, 농림축산식품부)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공공기관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 곤충산업을 조성·확장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며,“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구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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