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주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 돌봄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유아의 놀이를 지원하는‘놀이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부했다.

상산초병설유치원에서 준비한 놀이꾸러미는 미술 활동과 자연 관찰을 위한 놀이 자료와 안내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바다반 임 모 유아 학부모는“놀이꾸러미 안내서를 참고해 아이와 함께 컬러 점토로 애벌레를 만들어보았어요. 안내서가 있어 아이의 놀이를 더욱 풍부하게 지원해 줄 수 있어 좋아요”라며 소감을 전해 왔다.

또한 하늘반 장 모 유아 학부모는“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봄을 느껴보는 기회가 없었어요. 보내주신 씨앗 심기 놀이를 통해 아이가 봄의 싱그러움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한편 김주인 상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놀이꾸러미가 아이들에게는 기쁨, 학부모님께는 도움이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가정 돌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님들과 매주 1회 이상 소통을 하며, 3차 놀이꾸러미도 알차게 준비해보겠다.”고 덧붙혀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