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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모서초중, 원격수업 빈 자리 메우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4.17 11:47   

- 지역 맞춤형 소규모 순회교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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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초중학교(교장 이우식)는 온라인 개학을 앞둔 지난 14일 선생님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학습꾸러미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원격수업 플랫폼 및 스마트기기 사용방법, 과제 제출 안내 및 학습지 활용 방법 등 소규모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모서초중학교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습결손 방지를 위해 스마트기기 12대를 대여하였으며, 이는 원격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원격수업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방과후 교재도 함께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이와 연계하여 담임교사들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만났던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수칙을 당부했다.

 

꾸러미를 받은 6학년 박정현 학생과 학부모는 “아이가 활동도 하지 못해 집에서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는데, 선생님의 방문으로 방법을 안내해주시니 심리적으로도 참 든든하다, 학교에서 더 많은 활동들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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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와 관련해 학교에서는 배경지식이 풍부한 배움이 일어나게 하고, 기본학력 미달 학생 없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학력이 뒤떨어지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마을별 순회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원격수업 시간에 지각하거나 과제를 제 때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와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학습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원격수업을 마치고 담당교사가 자연부락을 찾아가 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우식 모서초중학교장은 “학생의 안전과 학습을 최고의 판단기준으로 삼고 일관되게 노력하고, 작지만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생각의 숲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면서, 이 어려운 상황과 도전을 이겨내자.”고 주문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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