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지난 23일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상주 독서아카데미 제1강 서민 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상주 독서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인성함양과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하여 인문학과 연계한 독서 특강으로 상반기에 총 4회 운영하는 가운데, 서민 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송용진(작가), 조영선(과학칼럼리스트), 이동순(시인) 등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매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특강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날 운영한 상주 독서아카데미 제1강은 단국대학교 의대 서민 교수가‘의학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가운데, 서 교수 특유의 입담과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해 강의시간 내내 몰입 도를 높여 나갔다.

강의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유명한 서민 교수를 이렇게 지역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 강의 내용도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던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접하게 해 준 도서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꼭 이런 행사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특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인성함양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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