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눈꽃나라 곶감랜드, 제9회 대한민국곶감축제 개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2.22 09:09 수정 : 2019.12.23 10:18
- 상주곶감과 겨울을 주제로 풍성한 축제 열려 -
제9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눈꽃나라 곶감랜드”라는 주제로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 상주곶감공원에서 지난 21일 개막됐다.
오는 12월 25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와 주관하에, 상주시․상주시조합공동법인․남상주농협․하나로영농조합법인․갈방산영농조합법인․자연영농조합․외남초등학교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축제추진위원 대부분이 외남면 주민으로 이루어진 지역축제로 방문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교류의 축제, 전통농경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문화예술 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여 상생경제축제로 6년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9년째를 맞아 그동안 보여주었던 컨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쇄신을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하여 구성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행사”는 새로운 공연컨텐츠로 새단장하였고, 곶감을 소재로 경연을 펼치는 “퓨전곶감요리 경연대회”, “곶감창작가요제”, 축제가 열리는 겨울과 어울리는 “겨울왕국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내방객들의 니즈에 대응하는 관객 참여 컨텐츠도 열린다.
축제의 주인공인 세계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개설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상주곶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먹거리장터가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실내공연장인 감락원에서는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이 매일 상영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개장되는 한편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되는 것은 물론 야외 눈썰매장도 올해 처음 설치되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배원용 축제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상주 전통 곶감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올해도 곶감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김동혁 외남면장은,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올해는 상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외남면의 자랑을 넘어 상주의 자랑거리가 되었다”며, “축제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추진위원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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