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담수 생물의 비만 개선 효과…기업에 기술이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2.04 23:45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바이오포트코리아에 기술이전해 -
- 비만 개선 및 예방 효능 마름 열매 추출물 특허건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비만 개선 및 예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마름 열매 추출물 특허를 ㈜바이오포트코리아에 지난 12월 3일 기술이전 했다.
이번에 기술이전한 마름 열매 추출물의 비만 개선 및 예방 효과에 주목한 ㈜바이오포트코리아가 기술사용 신청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에 따르면 지방 세포에 마름 열매 추출물을 100 m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세포 안의 중성 지방이 80%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월 30일 마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제10-2019-0136562호)의 특허명으로 특허출원했다.
이날 ㈜바이오포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마름 열매 추출물을 건강기능성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담수 생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환경오염 정화 기술, 항노화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생물 산업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갈대뿌리 발효 추출물의 피부 미백효능에 대한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이번을 포함하여 총 9건의 기술을 기업체로 이전됐다.
황병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마름 열매 추출물뿐만 아니라 다른 담수 생물에 대한 유용성 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하여 좀 더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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