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24일 상주도서관에서 제14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선 전기 대사헌, 동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했던 퇴재(退齋) 권민수(權敏手)선생과 조선전기 이조좌랑, 대교, 부교리 등을 역임했던 동계(桐溪)권달수(權達手)선생에 대하여, 이번 학술대회에서 재조명하게 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퇴재와 동계 형제의 우애’라는 내용으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퇴재(退齋)의 시(詩)와 상소문(上疏文) 일고(一考)’ 라는 주제로 영남대 김원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전남대 한의숭 교수는 ‘동계(桐溪)권달수(權達手)선생의 삶과 절의 정신‘에 대해 발표로 진행됐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퇴재 권민수 선생과 동계 권달수 선생의 정신과 학문, 삶의 철학이 새롭게 밝혀지고 상주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 훌륭한 상주의 역사 인물들을 발굴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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