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4 17:30:25

[상주] 상주박물관, 관람객 북적 늘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0.24 02:58   

-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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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소풍시즌을 맞이하여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월과 10월에만 상주를 포함한 구미, 김천 지역의 15곳의 학교와 10곳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상주박물관을 방문하면서 현재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수가 9만여명으로 통계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집계결과인 38천명보다 130%정도가 증가한 수치로서, 박물관의 위치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주의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람객 ‘9만명의 의미는 괄목하다.

 

이와 같은 증가요인으로는 최근 박물관에서 활발하게 추진한 SNS 등 홍보활동으로 박물관에 가면 볼거리가 넘친다는 마케팅 활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또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상설전시실 활동지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린이와 학생들의 소풍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상주박물관] 관람객 북적 - 1.jpg

특히 박물관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농경문화관과 한국국학진흥원 등 경북지역 박물관 4개 기관과의 연합전시인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박물관 운영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상주 선비들이 낙동강에서 즐겼던 뱃놀이 시회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고, 이에 더해 선비들의 의상을 착용하여 전시장 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영남문화의 중심지다운 많은 문화유산을 지닌 상주시의 강점을 살려 상주박물관이 거점으로서 역사·문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앞으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특별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1년에 2회의 특별기획전시와 9개 분야 60여 회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복합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요유적 발굴조사 및 문화재총서 발간 등 학술조사기관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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