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상무, 이수초등 학생들과 축구클리닉 운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0.18 16:23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송승민, 배재우 선수가 지난 16일 이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축구’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상주상무가 이수초등학교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바로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문진희 사서관의 사연 때문이다.
문 사서관은 평소 학생들의 대출 성향을 살펴보니 만화책, 역사책 다음으로 축구 관련 도서가 인기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축구 도서를 보며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상주상무의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선수를 직접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사연을 남기게 되었다.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은 축구클리닉을 통해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의 과몰입을 방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스포츠용품 지원으로 체육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축구클리닉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축구 관련 도서를 읽고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곧바로 클리닉을 시작했다. 가볍게 몸을 푼 뒤 팀을 나누어 기본기 훈련에 돌입했다. 슈팅, 드리블, 헤딩 연습 등 아이들은 선수들의 지도에 따라 차근차근 훈련을 따라왔다. 축구클리닉이 끝나고 도서관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멘토링과 사인회 마지막으로 스포츠용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프로 축구단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경기가 끝나면 무엇을 하나요? 그리고 무엇을 먹나요?’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선수들이 눈높이에 맞게 답변을 해주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경청했다.
문진희 사서관은 “송승민 선수, 배재우 선수가 성실하고 친절한 수준별 지도를 해주셔서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다. 또한 클리닉과 함께 ‘독서의 달’ 행사가 함께 만나 많은 어린이가 축구를 사랑하고 책을 만날 수 있는 건강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승민 선수는 “나이를 불문하고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어지는 말로 “저희가 방문하기 전에 학생들이 축구 분야 책을 읽고 질문지를 작성했다는걸 듣고 놀랐고 귀 기울여 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팬들과 함께하는 스킨십 활동의 일환으로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아침밥을 먹자’, ‘신나는 축구친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사연 접수는 구단 홈페이지(https://www.sangjufc.co.kr/) 스페셜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남길 수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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