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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태풍 미탁 피해지역서 상주자원봉사자 릴레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0.14 11:59   

-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영덕서 복구 작업 벌여 -

 

[사회복지과]태풍 미탁 피해지역 자원봉사 릴레이(울진피해현장 복구활동).JPG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에서는 지난 105, 6, 9일 삼일 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본 영덕과 울진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특히 9일 찾은 울진 3가구는 모두 산 아래 위치해 토사로 덮이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울진 기성면 어티길 한 어르신 집은 토사가 쏟아져 내려와 주택이 반파되면서 노부부(97, 95)가 큰 곤경에 처했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을 다시 만들고, 벽을 밀고 들어온 토사를 삽과 손으로 일일이 제거하였고, 장롱, TV, 냉장고 등 큰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옮긴 뒤 방 청소와 그릇 등을 씻고 빨래 세탁도 함께 실시했다.

 

지금까지 울진·영덕에 참여한 상주 지역 자원봉사자는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영덕은 외부 지원 인력이 필요 없지만 울진은 아직까지도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남아 있어, 앞으로는 소규모(5~8) 남성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금까지 릴레이 복구 활동에 자원봉사자와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신청자를 모집해 울진 피해 가정에 연결할 예정으로, 자원봉사센터(054-533-4032~3)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신청 받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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