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치매안심센터 문화체험 행사 개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0.04 02:21
- 가을 기억 나들이 영화관람 -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삼백시네마에서 치매 보듬마을 어르신 20여명과 사랑나누리 치매 가족들, 치매쉼터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 ‘로망’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힘들고 문화 체험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치매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화‘로망’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아등바등 살아온 45년차 노부부가 동반 치매를 진단 받은 뒤 둘만이 간직한 부부의 첫 로망을 기억하며 생의 아름다움을 꽃 피워내는 이야기이다.
치매를 마주한 가족들의 두려움과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사랑을 통한 화해와 극복의 과정을 그리 무겁지 않은 일상의 톤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과를 들며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한 치매가족은“평소 치매 어르신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치매 관련 영화를 보고 공감을 하며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이번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치매 가족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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