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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진욱 도의원, 도내 특정권역 균형발전 쏠림현상 심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9.27 00:46   

- 도 권역별 신성장산업 추진 계획에 상주시 소외 지적 -
- 상주시만의 특화된 발전방안 마련 촉구 -

 

2.김진욱의원_2019.09.25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jpg

김진욱 도의원(자유한국당, 상주)925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일자리·저출산·문화관광 등 민선 7기 핵심 공약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도내 특정권역 균형발전 쏠림현상에 따른 상주시 소외 문제와 낙동강 권역 관광 활성화 종합대책, 학교 공간혁신 및 경북미래학교 확대 추진 등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게 질의했다.

 

 먼저 김 의원은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핵심공약인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자리 공약과 관련하여 김 의원은 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4,654억원, 올해 6,700억원 등의 예산이 투입 됨에도 불구하고, 도 취업자 수가 20183/4분기 1443천명에서 20192/4분기 1436천명으로 민선 71년 사이 7,000개의 일자리가 증발한 현실을 질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저출산 공약에 대해서 김 의원은 도 출생아 수가 200823,538명에서 201816,07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출산율도 20171.256명에서 20181.167명으로 감소한 현실을 꼬집으면서, 도내 출산 인프라 확충과 지방 소멸과 직결되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관광문화 공약과 관련해서, 김 의원은 경북 내국인 관광객 수가 2014963만명에서 2017938만명으로 감소하는 주요 원인으로 경주 월정교의 청나라 양식 복원 등 일부 학계의 이견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재발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민선 7기 핵심공약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뒤, 도 집행부가 불파불립(不破不立, 낡은 것을 파괴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수립할 수 없다)의 자세를 바탕으로 민선 7기 핵심공약 달성에 있어서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 권역별 신성장산업 추진 계획에 있어서 상주·구미·김천을 포함한 서부권 메가시티 권역의 구미·김천 쏠림현상과 상주시 소외 문제를 질타하면서, 권역별 균형발전 쏠림현상 방지 및 도 신성장산업 추진과 연계한 상주시만의 특화된 발전방안을 즉각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낙단보 주변을 중심으로 인접한 상주·구미·의성의 풍부한 수자원과 연계한 대형프로젝트 사업 발굴의 시급을 지적하고, 경천섬과 연계한 리조트·호텔 등 관광휴양시설 유치를 통해 낙동강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육성할 것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욱 의원은 특색없이 일원화 된 성냥갑 교실공간에서 탈피한 학교 공간혁신과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 확대 추진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임종식 교육감에게 주문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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