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박물관‘상주읍성지’학술발굴조사 착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7.31 16:51
- 상주읍성 기초 자료 확보 위한 학술발굴조사 시작 -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상주읍성지’에 대한 정밀학술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상주박물관에 따르면 대상지는 인봉동 73-7번지이며, 면적은 1,210㎡로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사를 한다.
이번 학술 발굴조사 대상지에는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주조주식회사’ 건물 일부와 공장 굴뚝이 남아있어, 사전조사에서 상주읍성의 성벽 및 해자 일부가 존재할 것으로 파악된 곳이다.
조선시대 당시 경상도의 정치·군사·행정·문화를 대표하던 중심지였고, 경상감영이 위치했던 상주에 대해서, 상주박물관은 상주읍성이 당시 상주 지역의 위상을 증명할 중요한 유적인 만큼 문헌기록 연구, 훼철되기 이전 4대문·시가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엽서 입수, 기획전시 및 학술대회 등 이를 확인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정밀학술 발굴조사를 통해 흔적이 남아있지 않은 상주읍성의 축조방법 및 공간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 상주읍성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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