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새학기 시작! 슬기로운 감염병 예방수칙
-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대비 개인위생 수칙 준수 필요 -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3.13 09:59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수두는 최근 1~2월에 12건이 발생하여 전년도 발생건수 29건에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 3대 예방수칙은 첫째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 접종하기, 둘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셋째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료,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 재개하기 등이 있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기이며,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환기,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에 대한 교육, 실천을 당부드리며 보건소 또한 감염병 예방 관리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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