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동면 적십자봉사회, 행복한 빨래터 운영
- 관내 취약계층 15가구 대상 이동세탁서비스 실시 -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3.11.03 12:19
상주시 모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황정하)에서는 11월 2일(목) 서상주농협 APC 전정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빨래터’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무거운 이불이나 의류 세탁이 어려운 취약가구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대형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하여 세탁 및 건조 후 다시 배달해주는 이동세탁서비스로, 이날 15가구를 대상으로 빨래터 사업을 실시했다.
황정하 모동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무거운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이불 빨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겨울이 되어도 비위생적이고 낡은 이불을 덮고 지내 건강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며, “이동세탁서비스를 통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해수 모동면장은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이불 빨래를 통하여 대상가구가 쾌적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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