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생명사랑 자살예방...자기 돌봄 프로그램 운영
김미진 기자 입력 : 2022.10.20 11:08
상주 성신여자중학교(교장 장승철)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을 위해 자기돌봄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으로 인해 건강하게 해소되지 못한 불안, 우울감 등 부정적 감정에 대해 스스로를 살펴보면서 자기 돌봄과 마음 챙김으로 부정적 감정의 해소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날 “나의 마음을 살펴 봄, 들여다 봄, 함께 봄”을 주제로 마음 챙김 노트와 볼펜을 제작, 스스로에게 격려와 힘이 되는 문구를 필사해 보면서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조금 더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응원의 글귀, 감사하는 마음을 고양 시키는 글귀를 따라 적어보면서,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을 이완하며 어떤 누구의 격려와 위로보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제일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한 시간이 되었으며, 좋은 문구를 따라 쓰면서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몰입과 정서적 환기를 경험하는 두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기분의 변화가 올 수 있는 가을날에 학생들의 긍정적 정서 함양과 마음 건강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다양한 색깔로 물든 단풍처럼 제 각각의 빛깔로 빛나는 학생들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돌보면서 도움이 필요할 땐 선생님과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가까이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기대해 본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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