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4 21:07:09

[상주] 존경과 감사의 의미 담은 100년 선물

김미진 기자    입력 : 2022.10.06 12:21   

- 공성면,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공성면]100세노인 장수지팡이 전달 사진.jpg

공성면(면장 김주연)은 지난 105() 올해 만 100세가 되신 어르신께 직접 찾아가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하여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하여 조장(朝杖)으로 호칭하여 하사한 유래가 있으며,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있다.

 

한 어르신은“100세까지 살았다고 특별한 일이 아닌데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삶의 활력이 생긴다. 소중히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연 공성면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직접 보고 겪으신 어르신께서는 살아있는 역사이시며,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만수무강하시길 바라며 살기 좋은 공성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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