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4 21:09:01

[상주] 2022년도 상주시민상 수상자 확정

김미진 기자    입력 : 2022.09.23 14:38   

- 학술교육 김장경, 문화체육 최희선, 사회복지 박경문, 산업건설 김진용, 특별부문 권민혁, 이상 5명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주시민상 심의회를 개최하고, 학술교육,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특별부문 각 1명씩 총 5명을 2022년 상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상주시민상은 살기좋은 상주와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상주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 이후 2021년까지 총 162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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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2년도 상주시민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학술교육 부문에 김장경, 문화체육 부문에 최희선, 사회복지 부문에 박경문, 산업건설 부문에 김진용, 특별부문에 권민혁씨 등 총 5명이다.

 

이들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학술교육부문에 김장경씨의 경우, 1961년생으로 31년간 상주공업고등학교에 재직, 현재 상주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공무원, 공기업 취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발휘하는 학생을 다수 배출하여 전국적으로 학교의 명성을 떨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다음은 문화체육부문에 최희선씨의 경우, 1962년생으로 음악적 불모지인 고향 상주에서 태어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의 각고의 노력으로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 리더로 활동, 뛰어난 음악적 영향력으로 국내 음악계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림은 물론,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상주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8회에 걸쳐 한여름밤의 축제를 기획 및 실연, 국내 최고수준의 공연을 상주시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하였으며, 매년 고향에서 음악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고가의 악기를 기증, 지역민의 큰 귀감이 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어 사회복지부문의 박경문씨는 1958년생으로 상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회장, 상주시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위원 등 각종 단체,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주요 공적으로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동안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및 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저변을 마련하였으며, 청소년, 교정, 노인장기요양,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다음은 산업건설부문에 김진용씨의 경우, 1957년생이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시연합회 감사로 재임,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주요공적으로는 주민소득사업으로 청보리와 우리밀을 경작하는 이모작 경작을 연구하여 우리 밀 종자 보존과 지역농 소득증대에 기여하였고, 특히 청리면 청보리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지역축제를 기획·개최하여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였으며, 한국후계농업인 상주시연합회 활동 등 농업인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 됐다.

 

마지막으로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권민혁씨의 경우, 1964년생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재경향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고향 장보기 행사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각종 행사를 기획·준비하여 출향인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하였고,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에서 활동하며 지역현안사업 건의 및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의위원장인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주시민이 시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민상은 오는 1012일 개최되는 상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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