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돼지가 날씬하다?... 편견 깨러 특별전시전 연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10 18:11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달리 보면 돼지 순회전 개최 -
- 돼지의 후각, 수영 실력, 체지방률 등 오해와 진실 소개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에서는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달리 보면 돼지’ 순회전을 지난 6월 7일부터 9월말까지 연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순회전은 돼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질의응답의 형태로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해답을 찾도록 하여 잘 몰랐던 돼지의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몸길이가 170센티미터(cm)에 달하는 멧돼지와 아프리카 혹멧돼지, 제주 토종 흑돼지 실물 표본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는 인천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3월말까지 열렸으며 20여만 명이 관람한 우수 기획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순회전에는 돼지의 후각, 수영 실력, 돼지의 체지방률, 깨끗한 돼지, 돼지의 진화 등 5가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다.
뚱뚱한 동물의 대명사인 돼지는 알고 보면 날씬하다고 하는데,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체지방 비율은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경우 15~23%, 성인 여성의 경우 20~27%인데 비해 돼지의 체지방률은 15%라는 사실이 놀랍다.
그 외 돼지에 관한 다른 오해는 순회전을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생물표본 5,800여 점을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인간과 생물의 공존’을 주제로 특별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순회전은 돼지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알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생물자원을 바르게 알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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