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보고·듣고·만지는 생물다양성 전시체험 운영
김미진 기자 입력 : 2022.06.22 19:11
- 10월까지 문화양극화 해소, 지역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전시 체험기회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10월까지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해설, 박제표본 체험, 4D상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관·단체의 경우 6월부터 운영되며, 개인·가족은 자원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지정운영일(7월4주, 8월1주, 10월1주 예정)에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관은 ‘16년 시각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손끝으로 보는 생물다양성‘을 시작으로 ’21년까지 20여회에 걸쳐 청각·지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수혜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관람대상별 맞춤형 전시해설과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박제표본만져보기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생물에 대한 접근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아왔다.
유 호 관장은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이들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하고자 대상 및 횟수를 늘려 운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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