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공고, 명품인재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5.26 12:13
- 체육을 통해 공감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특성화형 교육 -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장경)가 특성화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어축구 캠프를 시행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어축구 캠프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기획부터 참여, 제작까지 진행한 콘텐츠로, 신체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체육을 통한 공감! 영어를 통한 소통!’을 슬로건을 앞세운 상주공업고등학교는 경북교육에 새로운 융복합 교육방향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마비되었던 교내 체험 수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영어축구 캠프는 체육교사와 영국스포츠지도자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운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다른 국가의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존의 캠프처럼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참여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러한 상주공업고등학교의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은 상주 관내 학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장경 학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전 영어능력과 체육교육시설이 부족한 것이 소도시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서로 다른 두 과목이 만나 이루어진 융·복합 교육이라는 창의적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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