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추진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4.08 11:56
-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및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은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학교 내 사각지대 및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사전 정비해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 mental Design)’는 학교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 제거 △범죄에 대한 감시 △학교 내·외부인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학교 공간에서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설계 기법이다.
경북교육청은 희망학교 공모 및 학교 환경 안전점검 결과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8교를 선정했으며, 교당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운영한다.
선정된 학교는 지역사회 여건과 학교 특성에 따라 △학교영역 명료화를 위한 노후 CCTV교체 및 추가 설치 △관찰 시야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 조명 설치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방범창 설치 △사각지대 및 학교폭력 우려 공간에 휴게공간 설치 등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9교, 2021년 5교를 선정한 데 이어 2022년에는 8교를 선정해 총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활용한 학교 환경 재설계로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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