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산초, 울진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성금 모금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3.21 21:37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주인)는 지난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학생자치회(회장 서보현) 주관으로 교내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금 모금은 최근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나서 홍보안내장을 만들어 반별로 홍보하고 이틀 동안 아침 등교 시간에 층별 복도에서 성금 모금함을 두고 본교 학생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이끌어 냈다.
등교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까지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로 와 성금을 내고 가는 등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은 산불 피해로 큰 고통을 받는 주민들에게 고사리들의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에 모금한 성금 1,019,470원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한 학생자치회 임원 6학년 한 학생은 “원격수업하는 학급이 많고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성금 모금이 잘 될까 처음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성금을 내줘서 너무 고마웠고, 적은 돈이지만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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