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수학체험센터 사전 운영… 첫 관람객 방문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3.18 12:40
- 사벌초등학교 3~6학년 34명이 첫 관란객 -
경상북도교육청 상주수학체험센터(센터장 백희욱)는 남성동에 개축하여 오는 29일에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3월 17일(목)부터 18일(금), 22일(화), 24일(목) 4일간 동안 상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개관 전 사전 운영에 들어갔다.
사전운영 첫날인 17일(목) 사벌초등학교 학생들이 첫 관람객이 됐다.
이날 사벌초등학교는 탐구․체험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4명의 학생들을 상주수학체험센터 사전 운영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을 3개 그룹으로 조를 편성 전시체험물을 관람, 각 전시체험실에는 수학체험해설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의 관람을 도왔다.
이어 학생들은 하노이의 탑, 원의 넓이, 피타고라스, 입체도형 등 다양한 수학원리를 VR, 퍼즐, 게임, 구체물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상주수학체험센터는 두 개의 전시체험실(틔움, 피움)과 자유 관람실(만남마당, 나눔마당), 교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최대 45명이 동시에 전시체험을 관람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초등학생의 첫 번째 설문조사를 받아본 결과 VR과 AR 등으로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 놀이터 틔움’ 전시실과 자유롭게 퍼즐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나눔마당’이 높은 점수로 만족도를 보였으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인지 묻는 문항에 약 80%의 학생이 다시 찾아오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참여한 황태현 학생은 “수학이라고 하면 계산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상주수학체험센터를 통해 이젠 수학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백희욱(상주수학체험센터장)은 “상주를 포함한 경북 서부지역의 학생들이 상주수학체험센터의 전시 체험물 관람을 통해 수학을 쉽게 접하고 즐겁게 공부하길 기대한다.” 하며 “사전 운영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의 건의 사항을 참고하여 개관 준비에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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