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내 나이 88세, 도서관에서 한글공부 해요!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3.04 12:04
-상주도서관, 2022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 운영-
상주도서관(관장 주경영)은 지난 3월 2일부터 2022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책담학교」를 운영한다.
「책담학교」는 초등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3단계 3년의 과정을 수료하면 경상북도교육감의 초등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한다. 2016년에 운영을 시작하여 2022년 2월까지 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2학년도 「책담학교」는 3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에 운영한다. 교육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이며 최고령 88세 어르신을 포함하여 총 19명의 어르신들이 도서관에서 배움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주경영 상주도서관장은“지역사회 비문해자를 위한 초등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업의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