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개교
박흥범 기자 입력 : 2022.03.03 12:08
상주시 모동면에 공립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교육부 20억 원, 상주시청 47억 원, 경북도청 35억 원, 경북교육청 145억 원 등 총 2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미래 농산업을 선도할 취·창업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상북도 상주시는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조성되어 있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이전 예정이며,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내 청년농산업지원센터도 운영되고 있어 농업 교육을 위한 산·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곳이라 할 수 있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주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실제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이론뿐만 아니라 미래 농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할 수 있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스마트동물산업과, 미래곤충산업과 등 총 4개 학과 72명의 신입생으로 문을 열었으며, 6차산업(1차산업×2차산업×3차산업) 융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방과 후 특화 교육, 청년리더 양성 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교육을 받음으로써 졸업 후 생산, 가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창업이 가능하게 된다.
이규만 교장은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자치회를 활성화함으로써 변화하는 미래 농산업 분야에 도전하고 취·창업 할 수 있는 역량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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