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경북농기원, 도내 건조주의보 지속 발효 중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2.14 11:20
- 봄철 가뭄피해 미리 대비해야 -
- 맥류포장 중겨제초, 인산밭 볏짚 피복 등 사전 관리 당부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물 부족문제가 주요 농업 이슈가 되고 있어 봄철 가뭄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통계를 보면 전국의 주요 저수지와 댐의 평균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106% 수준이고 경북의 농업용저수지는 평균 85.2%로 평년대비 123%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뭄우려는 없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도내에 건조주의보가 지속해서 발효 중이고 해마다 봄철이 되면 밭작물에 가뭄피해가 발생해 왔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줄일 필요가 있다.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맥류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으로 흙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줄뿌림포장은 물을 흘러대고 휴립광산파는 골에 물 댄 후 즉시 빼줘야 한다.
지난 가을에 파종한 인삼은 건조피해 예방을 위해 볏짚, 왕겨 등을 활용해 피복을 해주시고 바람에 날려간 피복재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보수해 건조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봄철 상습 가뭄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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