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임철수 상주희망학교장, 성인문해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2.09 11:33
상주희망학교 교장 겸 문해교사 임철수씨가 성인문해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철수씨는 2001년 상주시 은척면에서 시행한 야학을 시작으로, 2003년 6월 상주지역 최초 문해교육기관인 상주희망학교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문해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상주희망학교는 한글문해반, 초·중·고등 학력보완 검정고시과정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1,500여 명의 학생을 가르쳐 왔으며, 상주지역 유일한 중등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으로서 현재까지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의 비문해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습자들이 소리 중심으로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체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또한 보건 및 금융·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시기를 대비하여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상주희망학교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비대면 문해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비문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교육봉사로 헌신함으로써 상주지역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임철수씨의 표창수여를 축하하며, 문해교육 발전을 위하여 계속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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