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 나한사(주지스님 혜경)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150여만원 상당)를 19일 함창읍에 기탁했다.

 

수년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나한사는 매년 쌀을 기부해 주위의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꾸준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나한사 혜경스님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부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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