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산전자고, 상주지역 주민대상 용접교육 실시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1.17 11:39
- 상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지원, 용접기능사 합격률 80% 자격취득 -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진영대)는 지난해 8월 18일(수)부터 12월 8일(수)까지 상주시 지역특화평생교육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주민용접 배움교실”교육과정을 상주 지역주민 대상으로 개최하여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상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용접을 배워 기업체에 취업하기를 원하거나, 용접관련 직종에서 일하면서 전문성 향상을 원하는 사람들, 귀농・귀촌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용접을 배우고 싶어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하였고, 최종 선발된 10명의 교육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15주간(90시간) 용접기능장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용접기능사 자격취득 교육 및 각파이프 등의 구조물 실무용접기술 교육)
용접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선발된 교육생 5명 중 4명이 용접기능사 실기시험에 합격, 지난해 12월 24일 최종적으로 용접기능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2020년 용접기능사 종목 합격률이 48.8%(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시자료 참조)인 것에 비교하면 합격률 80%는 자랑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모든 예산은 상주시(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사업)와 도교육청(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모집인원보다 3.2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지원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용접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아 지속적으로 사업이 이어진다면 농가 소득향상이나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고용효과 증대와 같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학교가 지식과 기술을 쌓아두기만 하는 축적의 공간으로 머무는데 그치지 않고, 배움의 나눔과 공유로 지역사회나 밖으로 흘러보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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