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고, 서울대 및 수도권 대학 등 대거 합격자 배출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1.05 12:36
-서울교대, 경북대, 과학특성화 대학, 국공립대학 등 79명 합격 -
- 변화에 대응한 교육의 변화와 수시전형 이해 노력이 성과 이뤄 -
함창고등학교(교장 임종득)가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과 과학특성화대학, 교대 등에 대거 합격자를 배출해 학교 위상을 드높였다.
함창고등학교는 4학급 일반고로 함창읍이라는 지리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1명(재료공학과), 서울교육대 1명을 비롯하여 수도권 대학에 39명, 경북대를 비롯한 국공립대학에 38명의 합격자를 배출 해냈다.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모든 학교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학생부 서류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종합전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2015 교육과정에 맞춘 수업방식과 평가 및 기록의 변화를 지속적인 학교 자체 연수와 학생들 또한 학교와 교사들을 믿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가한 결과가 이같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진로 상황에 맞춘 개별상담과 대입 전형 분석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컨설팅, 최저학력 준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성적에 상관없이 대입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함창고등학교는 남녀공학에 과학중점 교육과정의 사립학교로서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교훈‘성실,긍지,창조’로서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다양한 동아리활동의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2일(수)에는 제11회 천마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열어, 팝송과 유명영화 OST, 민요, 캐롤, 트로트 등 친숙한 곡으로 구성하고, 또 연주곡에 담긴 의미와 해설을 곁들여 재학생과 지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해, 이날 연주회를 ‘채널영남’에서 녹화하여 방송,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했다.
학교법인 함창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20여 년을 지역 발전과 학교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주대중 이사장은 “미래 시대 변화에 대한 인식을 학교 구성원과 꾸준히 공유하려 노력했으며,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였고, 선생님과 동문,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합쳐져 꾸준한 성과를 이뤄왔는데 올해 더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둬 앞으로의 함창고 발전이 더 기대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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