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 초등학력인정 성인문자해득교육 책담학교의 수강생들은 지난 16일 경주로 봄 소풍을 떠났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초등과정 3개 단계의 학생들과 강사, 도서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동궁원에서 해설사를 동반하여 동궁 식물원을 관람하였으며, 버드파크를 방문하여 먹이주기, 앵무새에게 말 걸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에서 신발 멀리 던지기, 단체미션게임과 곤충모형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상주도서관 책담학교는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과정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운영한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교과서 수업과 병행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즐거움과 배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