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3 13:57:03

상주시, 2022년 예산안 1조1,370억원 편성

여인철 기자    입력 : 2021.11.24 18:36    수정 : 2021.11.30 18:29

- 처음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1조원 시대 열어 -
-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기 활성화 통한 서민 생활 안정에 중점 -

사본 -[기획예산담당관실]2022년 예산안 1조 1,370억원 편성(상주시청 전경)1.jpg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지난 232022년 상주시의 살림을 위한 본예산안 규모를 총 11,370억원으로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처음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규모가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상주시의 2022년도 예산안은 2021년 본예산 1470억원보다 8.60% 증가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10.03% 증가한 12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0.68% 감소한 14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62% 증가한 950억원이며,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0억원, 세외수입 243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263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도비 보조금 3,366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708억원이다.

 

 

 

<상주시 2022년도 본예산안 규모>

상주시 예산안 전년대비 증감율표_1.jpg

 

 

이번 상주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전략적, 확장적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편성한 가운데, 특히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도시 쇠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위하여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 안정을 꾀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고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상주시의 재정전망을 살펴보면,자체수입은백신 상용화, 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 2단계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로 다소간의 세입 확대가 기대되나 그 증가세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전수입 또한 코로나19 여파 극복 시 국세 증가세 개선에 따른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국제적인 백신 상용화 상황 변동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이다.

 

세출은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과 신종감염병 예방,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보건복지 지출 확대,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등 세출 재정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세출 예산 내역을 기능별로 살펴보면,일반공공행정 분야 557억원(4.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82억원(1.6%), 교육 분야 20억원(0.2%), 문화 및 관광 분야 700억원(6.1%), 환경 분야 2,338억원(20.6%), 복지보건 분야 2,265억원(19.9%), 농림해양수산 분야 1,817억원(16.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49억원(1.3%), 교통 및 물류 분야 673억원(5.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86억원(8.7%), 예비비 및 기타 1,683억원(14.8%)이 편성되었다.

 

세출 예산 편성 사업별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으로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사업에 149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61억원, 상주시장학회 출연금 50억원,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RLRC) 지원 3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 주요사업으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 40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95억원, 백화산 에코힐링체험단지 조성사업 34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20억원, 강변축구장 주차장 및 부대시설 조성 20억원, 낙동강변 야구장 시설 확충 및 정비 10억원, 경천섬 테마화사업 6억원을 편성했다.


생활SOC사업은시립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건립 49억원, 9988 국민체육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92억원 등이다.

살기 좋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117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8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0억원, 미세먼지 저감대책사업에 154억원(전기차 구매지원 59억원,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지원 38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4억원 등), 하수도 시설설치 및 관리사업에 262억원(상주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94억원, 낙동 상촌 마을하수도 정비 44억원, 이안 양범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28억원 등),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20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신종 감염병 예방사업에 30억원을 편성했다.


깨끗한 음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231억원, 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29억원,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16억원, 은척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14억원,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14억원 등을 편성했다.


복지보건 주요 편성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생계급여 162억원, 주거급여 28억원, 의료급여기금 운영사업 21억원, 자활근로사업 18억원, 노인복지 부문에기초연금 852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03억원, 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지원 85억원, 경로당 지원사업 47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33억원, 보육청소년 부문에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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