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제16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 개최
조성윤 기자 입력 : 2021.11.18 12:04
- 우담(雩潭) 채득기(蔡得沂) 선생과 경천대(擎天臺) -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16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상주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보전해 시민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지역에서 활동하셨던 훌륭한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시고 애국충신이셨던 우담 채득기 선생과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임부기 부의장 등 지역 인사와 문화원 관련 인사, 유림단체장, 우담 채득기 선생의 후손 및 인천 채씨 문중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맡아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에 대해 발표했다. 경북대 손대현 교수는 「우담 채득기의 천대별곡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부산대 김승룡 교수는 「경천대와 한시문학」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철수 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훌륭한 성리학자이신 우담 채득기 선생의 사상과 정신문화를 재조명하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무수한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재조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윤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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