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과수착색용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기간 운영
강민석 기자 입력 : 2021.11.13 22:43 수정 : 2021.11.13 22:45
- 농촌 환경오염 사전 차단 -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가을 영농 철을 맞아 사과 수확 후 발생되는 과수착색용 폐반사 필름을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동안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반입되는 폐반사 필름에 한해 반입수수료를 무상으로 처리함으로써 과수농가의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반사필름은 PET 등에 알루미늄을 증착한 은박 필름으로, 주로 사과나무 밑에 깔아 반사함으로써 착색을 증진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투명필름에 반사 코팅이 되어 있어 재활용하기 어렵고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날려 경관훼손과 송전설비에 걸쳐져 정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등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지자체마다 수거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제때 수거하지 못한 폐반사필름으로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 적극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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