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내서면 새마을지도자회, 폐농약용기류 특별 수거
입력 : 2021.10.02 11:50
-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활동도 함께 펼쳐-
내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경호, 부녀회장 이춘자)는 지난달 30일 환경오염의 원인인 폐농약용기류(유리병·플라스틱병·봉지류)를 마을별로 특별 수거해 면행정복지센터에 모으는 작업을 벌였다.
이날 폐농약용기류 1500kg(병 1,382kg, 비닐 118kg)을 수거했으며, 곧 한국환경관리공단(성주중간관리사업소)로 옮겨 처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그동안 각 마을별로 모은 폐농약용기류를 이날 내서면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 모으는 작업을 했다. 폐농약용기류는 마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보관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무단 소각과 투기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수거 작업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각 마을회가 주도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국도 및 지방도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현수막 등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날 정비는 국도(25호선), 지방도,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각종 불법 홍보 현수막 및 부착물을 집중 제거하였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내서면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춘자 내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장은 “항상 먼저 솔선수범 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내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호 내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수거한 폐농약용기류로 마련한 보상금은 마을 단체의 기금 마련에도 보탬이 된다”며 “ 지속적으로 활동해 주민 호응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동 내서면장은 “각 마을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활동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화합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생활안전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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