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익명의 기부천사, 직접 재배한 초당옥수수 전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8.11 12:08
- 상주시드림스타트에 기부, 관내 지역아동센터·보육원 등에 전달 -
익명의 지역 주민(화서면 거주)이 지난 10일 상주시 드림스타트에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초당옥수수 2,000개(4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화제다.
이 기부자는 자신을 밝히지 말도록 당부한 뒤 “기부로 인해 오히려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약소하지만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회했다.
기부 받은 초당옥수수 2,000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상주보육원움트리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에 전달됐으며, 전달 과정에도 기부자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흔쾌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표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