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면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7.28 12:24 수정 : 2021.07.29 11:54
- 외남면의 저소득가구에 노후한 전기배선 교체 지원 실시 -
외남면(면장 강인대)은 28일 환개선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전기배선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심각한 알코올 의존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가구로, 노후 주택에 홀로 거주하고 있다. 낡은 전기배선으로 잦은 누전과 함께 화재의 위험이 있어 전기배선을 교체(90만원 상당)하는 작업을 했다. 또 대상자가 알코올 중독 및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집수리를 받은 대상자는 “누전이 될 때마다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곤란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혹시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별 기대 없이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인대 외남면장은 “좋아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보니 면장으로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도움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한 분이라도 더 도와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모두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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